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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정홍주 무역학과장, 한국공제학회 신임이사장 선출 23일 창립총회 개최, 정관 의결 및 임원 선임 <정홍주 한국공제학회 신임 이사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 한국공제학회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한 기자> 국내 최초의 공제 전문 학술단체인 한국공제학회(이하 학회)가 23일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경영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학회는 공제제도의 조사·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공제 관련 연구, 교육, 법제, 감독 및 정책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금융시장과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학술 세미나: 한미일(韓美日) 공제현황 분석 창립총회 1부 학술 세미나에서는 △한국 공제 현황(최미수 서울디지털대 교수) △미국 위험보유그룹(RRG) 제도(김창섭 한국보험연구원 이사) △일본 공제 역사와 현황(김형기 연세대 교수) △한국 공제 경영현안 및 향후 연구과제(손관설 성균관대 교수) 등이 발표했다. 최미수 교수는 “현재 국내 공제조합은 17개 부처, 38개 개별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총 98개로 파악된다”며 “그러나 관리·감독의 일원화 부재, 전문인력 부족, 소비자보호 장치 미흡 등이 구조적 문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김창섭 이사는 미국의 위험보유그룹(RRG) 제도를 소개하며, 보험사 위기 극복 과정에서 등장한 대체 위험이전수단의 특징과 한계를 설명했다. 그는 “RRG는 회원 소유 구조를 기반으로 비용 절감과 맞춤형 보장 설계가 가능하지만, 배상책임보험에 한정된다는 제약이 있다”고 분석했다. 손관설 교수는 한국 공제의 경영현황을 진단하면서 “84개 공제기관을 조사한 결과, 경영 공시 미흡(56% 미공시), 지배구조 취약(평균 1.8점), 자산운용 불투명성 등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향후 학회 연구 과제로 △공시 의무화 △위원회 조직 활성화 △맞춤형 경영 인프라 구축 △통합 제도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형기 교수는 일본의 공제 역사를 통해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강조했다. 그는 “일본은 1945년부터 공제가 시작돼 1980년대 중반까지는 보험과 공제가 ‘공생 관계’였으나, 이후에는 경쟁 관계로 전환됐다”며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여년 동안 공제가 보험사와 거의 대등한 경쟁 구도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 조합원 수가 7800만명, 총자산 66조원 이상에 달하며 국민의 65%가 공제에 가입할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며 “한국 역시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건설공제조합 등 대형 공제가 이미 중견 보험사 수준으로 성장한 만큼, 공제 연구와 제도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공제학회 창립총회가 23일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한 기자> 창립총회: 정관 의결·임원 선출 2부 창립총회에서는 학회 정관을 의결하고, 이사장과 감사, 운영위원회 등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 이어 학회의 회계·회비 제도와 사무소 설치 등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우선 최미수 교수가 학회 설립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그는 “지난 1년 3개월 동안 수십차례 준비모임을 통해 학회 창립을 하게 됐다”며 “2024년 5월 첫 공제 연구모임에서 시작해 △공제 현황 세미나 △연수 프로그램 △창립준비위원회 및 TFT 발족 △정관 초안 마련 △회원 확대 논의 등을 거쳐 이날 총회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회를 이끌어갈 이사장과 감사 등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 현재 학회는 이사 29명, 개인회원(자문위원 포함) 18명, 기관회원으로 구성됐다. 이사장은 정홍주 성균관대 무역학과 교수가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이어 부이사장은 최미수 교수, 감사는 조만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고, 대내외 소통·협력을 도울 회장, 부회장에는 김형기 연세대 교수, 손관설 교수가 선임됐다. 이번 학회 출범은 학문적 연구가 부족했던 국내 공제 분야에 제도적·학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제업계는 학회가 공제제도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홍주 신임 이사장은 “공제학회는 기업과 달리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제의 발전가능성과 체계적인 연구 필요성에 공감하는 학계와 산업계 사람들이 모여 학회를 구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공제학회 발족이 공제 산업의 제도적 안정화와 글로벌 교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한국공제보험신문(http://www.kongje.or.kr)
2025-08-292025학년도 여름 대학원 무역학과 학위수여식 성료 2025년 여름 대학원 무역학과 학위수여식이 8월 23일(토) 10시30분, 경영관 33503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명, 석사 35명, 총 37명이 학위수여를 받았으며 졸업생 및 가족, 지인들이 참석하여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날 정홍주 무역학과장, 손정현 교수, 이후석 교수, 홍란주 교수, 황문연 교수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 날 참석한 무역학과 정홍주 학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스스로 만족할만한 사람이 되도록 끊임없이 배우고, 긍정적인 자세로 발전해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 빛나는 삶을 살라“는 덕담으로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였다. 재학생을 대표하여 무역학과 3기 대표인 주천홍 학생이 졸업 송사로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였고, 졸업생 37명이 학과장으로부터 각각 학위증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였다. 이날 곽만봉, 안충군, 진아분 졸업생이 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신대석, 곽만봉, 윤미혜 졸업생이 무역학과의 발전에 기여함에 대하여 공로상을 수상하고, 이에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그간 성심으로 지도해준 무역학과 교수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함께 졸업하는 동기들에게 또다른 새출발을 응원하는 축하를 전하였다. 이날 참석한 대표 교강사들은 격려사를 통해 ”명륜당의 추억을 간직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며, 무역학을 바탕으로 세상에 의미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큰 인물이 될 것“을 격려하며 함께 기념촬영을 한 후 졸업식이 마무리 되었다.
2025-08-292025학년도 여름 대학원 무역학과 신입생 입학식 성료 2025학년도 여름 대학원 무역학과 입학식이 8월 23일(토) 오후 1시 경영관 33503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기 대학원 무역학과는 석사 총 33명이 신입학하였다. 정홍주 무역학과장의 " 개방적이고 진취적이며 따뜻한 분위기의 무역학과에 입학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즐겁게 배우며 발전하는 기회의 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하고, 무역의 퍼스널리티를 가진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무역학과의 전공개설 과목 및 성균관대 대학원 학사제도에 대한 안내의 시간을 갖고, 각 교강사의 담당과목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시간을 통해 성균관대 대학원 학사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개설되는 과목에 대한 안내를 통해 향후 학업 일정 및 방향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기념촬영을 하며 2025년 2학기 무역학과 입학식이 마무리 되었다.
2025-06-27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GDC) 창립기념 토론회 개최 ▲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GDC) 창립기념 토론회 단체 사진 지난 6월 23일(월) 퇴계인문관에서 본교 무역연구소(정홍주 소장)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GDC, 서정협/신완선 공동센터장)는 센터 출범을 기념하여 전략 수립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인 기계공학부 김윤제 교수는 과기부 연구과제로 진행된 파키스탄 소수력발전소 인프라구축 사업에 기초하여 국제협력사업의 의미, 준비, 이행 과정 및 교내 간접비 관리 체계를 설명하였다. 네팔 및 방글라데시 치안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과학수사학과 김기범 교수는 개도국 개발은 빈곤 탈피 못지않게 치안도 중요함을 지적하며 ODA 사업의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변신한 한국 발전모델 자체가 해외 국가들의 최대 관심사임을 발제를 통해 밝혔다. ▲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GDC) 창립기념 토론회 현장 서정협(전 서울시 행정부시장) 센터장의 사회로 시작된 토론에서 산업인력공단 김현생 전 본부장은 해당국 대학과의 협력 모델과 인력 양성 이후 일자리 마련이 중요하며 다른 선진국이 어떤 ODA 사업을 하고 있는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 박형기 부장은 국가기술자격의 공유, 외국 우수자원의 국내 유학 초청, NCS((국가역량표준)을 해외전파 가능성을 제안했다. 서울시 임재근 국제협력담당관은 국내 대학교 중 본격적인 국제개발협력 연구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곳이 매우 소수이므로 적극적인 외국인 학생들의 학위과정 유치, 취업 및 창업 지원을 당부했다. 법률법인(유) 지평의 김용길 변호사는 수원국의 실질 효과를 분석할 것과 소프트웨어 중시 ODA 사업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특히 본교 GDC 센터가 일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GDC) 창립기념 토론회 현장 무역연구소 정홍주 소장은 마무리 인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외국으로부터 원조를 받던 1974년 국제개발협력학과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성대 무역학과의 전용강의실에서 50년이 지난 시점에 GDC 창립 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평가하였다. GDC 연구센터는 향후 본 토론의 발제와 토론 내용을 근거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국제개발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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